내일 신문 2015. 05. 27
아이비리그를 비롯 미국 명문대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유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입시 필수조건으로 스포츠, 미술과 음악등 운동과 예술적 재능을 보여줘야 한다는 근거없는 믿음을 굳게 갖고 있고 실제로 매일매일의 학교생활, 혹은 방학기간을 통하여도 운동과 미술 음악에 쏟는 시간은 엄청나다. 오늘 필자는 그 근거없는믿음들이 잘못된 속설이라는 것을 이 지면을 통하여 명확히 알리고자한다.
1. JV팀(준대표팀)보다는 Varsity(대표팀) 팀에 들어가야한다
오직 대학 운동팀 코치로부터 공식적인 스카우트를 받은 학생들만이 스포츠로 인한 혜택을 받게된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학생들은 거의 극소수일뿐더러 주로 흑인학생들이라는 점이다. 거의 대부분인 나머지 학생들은 입시에서 스포츠로 얻는 혜택이 거의없다. Commom Application에서 운동란에 보면 JV와 Varsity는 같이 기입을 하게 되있다. 예를들어 JV/Varsity Tennis 또는 JV/Varsity Soccer 이렇게 분류되기 때문에 JV팀에 속해있건 Varsity팀에 속해있건 별다른 이익이나 피해가 없다는 점이다. 스포츠로 스카우트를 받을정도로 특별한 재능이 있지 않다면 대학입시면에서 볼 때 혜택은 거의 없다는 점을 잊지말라.
2. 음악과 미술
음악이나 미술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대학에 자신들의 재능을 알리는 방법으로 지역적수상, 국가적수상을 받는데에 엄청난 시간을 할애하고 추가적 포트폴리오를 대학에 제출한다. 하지만 포트폴리오가 필수인 음대와 미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그 상당량의 포트폴리오를 리뷰하기 위한 인력과 시간이 부족하다. 결국 쌓이고 쌓인 포트폴리오들중에서 리뷰가되는 학생들은 학교 선생님 혹은 칼리지 카운셀러들의 추천서에서 그의 예술적 재능이 탁월하다고 언급된 극소수의 학생들뿐이다. 그렇게 운좋게 리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예술적 재능이 대학에 꼭 필요한 재산, 즉 그 학생을 받음으로 인해 대학의 명성에 도움이 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아무런 혜택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재적인 재능으로 명문대에 입학했다보자. 하지만 아카데믹한면에서 수업을 따라올수 없다면 냉정하게도 바로 대학에서 퇴학을 당하고만다. 예를들어 Matt Damon과 Mary-Kate Olsen은 각각 하버드와 NYU에 입학했지만 얼마지나지않아 그 모습을 캠퍼스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럼 운동과 예술적인 재능으로 대학 입학에서 특혜를 받는 학생은 누구인지 살펴보면 결국 아시아인이 아닌 학생들에게 “재능”은 입학의 기회를 증가시킨다.
2011년, 하버드 연구 보고서에서 미국의 탑 75개 대학들을 조사한결과, 특출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은(예를 들어 음악, 미술, 스포츠) 명문대를 지원하는 여러민족중에서 극소수민족등에 속한다. 미국 명문대를 대부분 지원하는 학생들, 그리고 또 합격한 학생들을 보면 백인, 유대인, 그리고 아시아인이 차지한다. 그렇다면 그들이 말하는 극소수민족이란 백인, 유대인, 아시아인을 제외한 흑인,라틴, 인디언등등 그밖의 다른민족을 말하는 것이다. 애초부터 대학에서는 재능과 다양한 인종들을 받기위한 원서의 풀은 일반 원서의 풀과 달리두는 것으로 고려된다는 점이다.
결론을 맺자면, 11학년을 마친 7월 대학교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지 않는 한 미술, 음악 또는 스포츠들은 대학입시에 영향력이 전혀없다. 그러나 이러한 재능들을 대학입시와 관계없이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들을 이끌기 위한 기반으로 사용 한다면, 인생전체에서 무미건조 하지 않은 풍요로운 인생이 될것이다. 미국 명문대학에서 한국 유학생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절박하고 무엇이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은 이해하지만 속설없이 떠도는 풍문에 현혹되지말고 이럴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할것을 권하고 싶다. 짧은 지면을 빌려 “기본”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견고한 GPA,경쟁력있는 SAT1&2성적들, 신뢰할수 있는 추천서 그리고 4년간 원하는 전공을 위한 성장스토리와 그것의 결과물인 커뮤니티를 발전시킨 헌신과 수고, 그리고 리더쉽이다. 이 모든 과정이 원서에 고스란히 녹아나고 입학사정관들은 그러한 학생을 찾기위해 노련한 눈길로 당신의 원서를 샅샅이 훑어볼것이다.
위 내용을 더 자세히 듣고싶다면 Apex Ivy 입시설명회에 참석해주시면 됩니다.
일시: 2015년 5월 29일 금요일
장소: 삼성동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
시간: 오전10시
글쓴이: Alex Min(에이팩스 아이비 원장)
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