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x Ivy 대표 Alex Min
요즘 상담오시는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가장 뜨거운 화제와 고민은 새롭게 바뀐 New SAT를 봐야 할지 아니면 ACT를 봐야 할 지이다. 보편적으로 SAT는 학구열이 강한 동부와 서부지역에서 선호도가 강하고 ACT는 학구열에서 떨어지는 지역인 중부지역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시험이다. 한국과 중국의 SAT부정사태가 심각해지기 전까지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명문 사립대학에서는 같은 기준점에서라면SAT를 치른 학생들이 ACT를 치른 학생보다 입학혜택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유학생들의 고민은 대학에게 좀 더 매력적이고 지적으로 우수함을 입증하기 위해 데이터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바뀐 SAT를 치러야 할지 아니면 안전하게 가기 위해 ACT를 치러야 할 지에서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면 New SAT일까 ACT일까? 필자는 이번 칼럼을 통해 정답을 밝히겠다. 확실한 답변먼저 한다면 정답은 ACT이다. 그렇다면 왜 ACT를 치러야 할까?
그 대답을 찾으려면 SAT가 새롭게 전면 개편된 이유를 살펴봐야 한다.
SAT 그리고 ACT는 고득점을 통해 학생이 대학가서도 수준 높은 학업과 마주쳤을 때 충분히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하지만 문제는 막상 대학에서 학생을 뽑았을 때 SAT에서 고득점을 얻은 학생들이 본인들의 대학에서 제대로 학습적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거기에는 한국과 중국에서의 SAT부정이 상당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바로 그 점에서 SAT는 대학 입장에서 볼 때 본인들이 예상한 GPA 결과를 맞추지 못하는 실패한 시험일 뿐이기에 대학들이College Board에New SAT를 만들도록 강력히 요구하였다.
통계적으론 이미 2012년부터 ACT 시험을 보는 학생수는 SAT를 능가했다. ACT를 보는 학생수의 갑작스런 증가는 첫째 SAT를 치르면서 ACT또한 시도해보는 학생이 많아져서 이고 또 학교 정규과정을 반영시킨 시험인 ACT는 미국의 켄터키 등의 몇 개 주의 공립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 중 필수 시험으로 자리를 잡게 되어서 입시에 SAT 보다 도움이 더 되어서는 아니었다.
그렇다면 이 지면에서 우리가 진지하게 다루어야 할 문제는 시험의 난이도가 아니고 대학이 입시과정에서 SAT또는 ACT시험결과의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는 지이다.
대학들이 지원한 학생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중의 하나는 이 학생을 뽑았을 때 과연 그 학생이 자신들의 대학에서 학업적으로 우수하게 성공 할 지 이다. 그 때 사용되는 절차가 바로 SAT에 기준한 ACT 점수 환산표를 지원한 대학의 1st year GPA그래프에 도표 하였을 때 그 학생의 대학에서의 예상 GPA가 나오게 된다. 하지만 New SAT는 이 절차에 걸림돌을 제공할 것이다. SAT가 기준이었던 것이 이제는 비교적으로 큰 변화 없이 꾸준한 ACT가 기준점이 되게 될 것이고 새롭게 바뀐 SAT에서는 수학에서조차 한국학생들의 취약점인 독해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리딩은 100% 독해로 바뀌었으며 비판적 독해에서 증거수집 독해로 집중을 완전히 전면 개편하였다.
SAT의 출판사인 칼리지보드는 New SAT가 학생들의 대학 퍼포먼스를 전보다 정확히 측정해준다고 주장하나 아직까지는 칼리지보드의 추정일 뿐이다. 그러므로 대학들은 앞으로 2~3년 동안은 New SAT에 일반학생, 레거시, 소수민족, 운동선수 등 학생 타입당 의미 있는 데이터 샘플이 완벽히 모일 때까지 New SAT 점수에 대한 확실한 입시 기준을 세우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필자 같은 입시 전문가와 미국의 명문 보딩 칼리지 카운셀러는 학생들이 New SAT보다는 ACT를 보도록 조언한다. 그럼 New SAT는 언제 봐야 적합할 것인가? 대학에서 학생을 뽑았을 때 New SAT 점수가 본인 대학에서의GPA를 정확한 예상치를 맞춘다는 데이터가 모아진다는 기준 하에 그것을 인정을 하였을 때이다. 만약 New SAT역시 예전 SAT처럼 예상 GPA를 맞추지 못한다면 그때에 또다시 College Board에 막대한 자본을 들여 새로운 SAT를 만들도록 요구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New SAT일지 아니면 ACT일지는 물론 중요한 결정이다. 하지만 입시 시험만으로 대학은 학생을 평가하기엔 턱없이 시험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 예전 SAT가 유출 되었듯이 현 ACT도 유출을 피하지 못한 것이 오래되었다. 그리고 New SAT마저 시험이 재사용될 것이라는 사실이 미국언론사들에서 밝혀지면서 New SAT는 전 SAT의 신뢰도를 무너뜨렸던 최고 약점을 아직도 지니고 있다고 거론하였고 많은 기사를 통해 아시안 지원생은 다시 유출에 휘말릴 것이란 예상을 하고 있다. 이렇듯 급격히 변화되는 입시 현황 안에 변치 않는 기준은 하나밖에 없다. 제대로 된 입시 준비와 원서를 통해 대학이 본인을 신뢰할 수 있는 프로필을 만드는 것이 진리이고 답이다.
Apex Ivy 입시설명회에 참석하면 미국 입시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일시: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장소: 삼성동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
시간: 오전10시
글쓴이: Alex Min(에이팩스 아이비 원장)
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