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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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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입시] 대학과 미래사회의 요구에 부합한 틈새전공을 노려라!

 

Apex Ivy 대표 Alex Min

우리는 수많은 인터넷 기사와 신문 등 대중매체를 통해 과학기술, 자동화, 인공지능, 로봇, 유전자, 생체분자 등과 관련한 수많은 뉴스를 끊임없이 접한다. 자연스레 STEM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이에 영향을 받아 컴퓨터 공학, 생명공학, 화학 등의 전공을 목표로 삼게 된다. 또한 문과계열 학생의 경우, 난민, 기후변화, 사회경제적 빈부격차 등 국제적인 이슈를 접하면서 흔히 국제관계, 정치학 등의 전공을 고려하게 된다. 한동안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경영학 전공을 희망하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외부 자극에 민감하고 비슷한 이유로 전공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 다른 학생들과의 차별성을 나타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명문대학 진학에 성공하리라는 학생의 부푼 희망과는 달리, 자신만의 성취나 차별성이 없는 다수의 지원자 가운데 하나가 되어 입시에서 실패를 맛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많은 학생들이 입시 준비 과정에서 놓치는 부분은 학문적 노력이나 활동의 양이 아닌 그 깊이와 방향에 있다. 적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결코 이길 수 없듯이, 미국대학이 요구하는 바를 알지 못하면 오늘날 높은 담벼락으로 둘러싸인 미국 입시의 문을 통과할 방법을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대학과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그들이 초점을 맞추는 세부요소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

미국 명문대학은 입학 원서를 검토함에 있어, 학생의 개인적인 장점뿐 아니라 대학 전체의 목표와 수업 구성까지 고려한다. 다시 말해, 학생이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목표와 방향, 발전 가능성, 성취가 대학의 목표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입시에서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은 목표를 정확하게 설정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 더욱이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명문대학은 비전과 교육철학, 즉 학생의 지적 활동을 통해 세계를 변화시키고 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다. 대학은 사회의 변화하는 요구에 부합하는 리더가 될 적합한 인재를 찾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올해 트럼프 정부는 작년 대비 12.8% 증가한, 10년이래 최대 규모의 연방 연구 예산안을 제출하였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대학인 하버드조차도 연간 연구 예산의 절반 이상을 연방정부에서 지원받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입시의 이상적인 전략으로 학생은 지원 프로필을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학문 분야에 맞추어야 한다. 대학과 사회가 집중하는 분야와 학생의 관심을 매칭한다면 더없이 좋은 프로필이 만들어질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한국 학생들이 주로 선호하는 전공은 미국 정부와 대학이 집중하는 영역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쉬운 예로, 생물학과 화학을 살펴보면, 미국 정부와 대학이 가장 초점을 맞추는 연구분야는 예방과 진단, 치료를 위한 임상 의학에 있는데, 여전히 수많은 학생들은 연구실과 과학실험실을 맴돌며 그 안에 참여할 기회만을 노린다. 또 다른 예로, 컴퓨터 과학과 빅 데이터이다. 학생들은 단순히 유망전공이라고 생각하지만, 순수 학문에 해당하는 전공은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대부분 대학시설과 교수진을 위한 자금 조달 문제에 직면하는 내부적 문제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분야를 주 전공이 아닌 목표를 위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면 결과는 달라진다. 즉 컴퓨터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으로써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었다면, 지금 당장 모니터에서 눈을 떼고 학교를 비롯한 지역사회 안에 직면한 문제가 있는지 먼저 살펴라. 컴퓨터 기술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함으로써 컴퓨터과학은 학생에게 꼭 필요한 도구로써의 전공이 될 것이다.

미국 명문 대학 입시는 대중적인 트렌드만을 따르는 자가 아닌 미래사회에 맞는 능력을 나타내는 자의 것이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목표와 비전을 정확히 검토하고 자신만의 역할 즉, 틈새전공을 찾아 자신의 특성이 드러나도록 프로필을 만들어가도록 하자.

5월 17일, 미국대학 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를 통해 미래 사회에 대세가 될 전공인데 비해 현재 한국을 비롯한 유학생들에게 주목 받지 못한 틈새 전공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예시를 공유할 것이다. 다른 학생들이 선호하지 않는 분야 중 대학의 요구에 맞는 전공을 선택한다면, 당신은 설득력 있는 와일드카드를 쥐고 유리한 조건으로 한걸음 앞서 입시 경쟁에 들어서게 될 것이다. 모래알과 같은 수많은 지원자들 사이에서 유독 빛나고 주목 받는 당신이 되길 기대한다.

알렉스 민(Alex Min) 원장
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Apex Ivy Consulting)
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영문 버전> 

Influenced by the incessant spilling out of news covering technology, automation, artificial intelligence and robotics as well as genetic and biomolecular breakthroughs, students interested in STEM aim for majors such as computer science, bioengineering and chemistry. Among humanities students, world events such as the refugee crisis, climate change, and growing socioeconomic disparity lead students to apply for majors such as international relations and policy studies. Meanwhile, growing demand for entrepreneurship mounted on colorful entrepreneurial success stories persuade large student numbers to become aspiring business majors. Essentially, most students pick majors based on reactive and quite common reasons, so they all end up looking indistinguishable from others. However, every such student applies to top US colleges with the hope that they had done, achieved, or differentiated themselves from the crowd enough to get in. Surely, success in admissions remain but dreams for many of these applicants.

What students lack in their admissions preparation stage is not that of quantity, but depth and proper focus. Basically, without knowing the enemy, or in this case what top US colleges really want, there is no way to get through the gates of today’s high walled admissions. So let’s look at a factor that largely influences what universities strongly focus on in determining who to admit.

During the admissions process, top US colleges consider not only a student’s individual merits but also its goals for class composition, specifically designed to maximize their probability of achieving university-wide goals. Simply put, a student can have the strongest profile but fail at gaining admission to his choice school because his focus, developments and achievements do not align with institutional goals. Therefore, a student needs to position himself correctly and pursue the right development, and this entails that we understand one crucial fact. Top US colleges are all research universities with the vision to largely impact the world through the intellectual pursuits of its students.

This year, the Trump administration has released the largest federal research budget in nearly a decade, with a 12.8% increase over 2018. With more than half of the annual research budget being federal funded, even at the world’s richest university, Harvard, top strategy means that a student’s profile must reflect interest in the academic areas that the US government is actually funding.

Unfortunately, many majors that Korean students are preparing for are misaligned with the core focus areas of the US government, and therefore the universities. An example is computer science and its cousin, big data. Research for these disciplines in their pure academic state are comparatively poorly funded by the US government, so most top colleges run into funding problems when trying to expand resources and faculty count. However, when considered as tools that are necessary to solving problems in more pressing areas, the story changes. So if you are interested in computer science, take your eyes off the monitor to find an issue that you, and colleges, care about. Then leverage your skills to attempt at solving the problem.

Likewise in biology and chemistry, students involve themselves in lab experiences but the largest research focus of the US government and colleges is on clinical medicine, which involves a full spectrum that starts with prevention leading to diagnostics and ending with treatment.

To succeed in top US college admissions, don’t follow assumptions. Follow real, provable indicators and prepare to find your role in future society, rather than running the admissions rat race while wearing blinders. Look around, explore the world, find where you fit in.

At our 2019 May 17th admissions seminar, we will share some workable examples of some niche majors that colleges find underrepresented student interests from. If you fit a college’s needs in an area that isn’t “liked” by everyone else, you will be holding a rather persuasive wild card.

Alex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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